지난 11월 2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와 한강을 잇는 790m의 자전거도로가 개통을 하였다. 

새롭게 조성된 지구인 만큼 자전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지만 한강으로 통하는 길이 없어 그동안 불편을 겪었다. 이번 자전거 도로 개통으로 한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남측으로는 여의도, 북측으로는 가양대교를 건너 월드컵공원과 상암지구까지 편하게 이동이 가능해졌다.

 

 아래로는 새로 개통한 자전거도로와 위로는 습지생태공원이 보인다

자전거도로 개통 후 편집팀에서는 마곡역부터 한강자전거도로까지 직접 탐방에 나섰다.

현재 마곡지구에는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자전거도로가 잘 닦여있다. 인도가 안쪽에 있고 차도 쪽으로 자전거도로가 나있고, 횡단보도 마다 자전거용 통행로가 있어 내리지 않고 통행이 가능하다. 역 근처나 주요 지점 곳곳에 따릉이 스테이션도 많아 보이고, 특히 언덕 구간이 없어 자전거 이용에는 최적의 지역으로 보였다.

 

 마곡지구 내 따릉이 스테이션을 지나는 모습

 개통한 자전거도로 바로 아래에 있는 서울식물원

 마곡지구는 자전거도로가 잘 갖춰있고 대부분이 평지라 자전거를 이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새로 생긴 자전거도로는 지구 내처럼 도로 양쪽에 설치된 것이 아닌 한쪽으로 왕복 통행하게 만들었다. 자전거 두 대가 지나다니기에 무리가 없는 폭으로 중앙선에는 램프를 달아 야간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마곡역을 출발해 왼편에 있는 서울식물원을 지나면 유수지를 활용한 습지생태공원이 나오는데 바로 이 옆에 신규 개통한 자전거도로가 있다. 공원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아직 공사 중이라 어수선하고 자전거도로에 적재물을 쌓아 놓은 점은 아쉬웠지만 곧 깔끔한 모습으로 태어날 것으로 믿는다. 

 새로 개통한 자전거도로는 왕복 차선으로 만들었다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 그리고 한강공원까지 쭈욱 연결되는 이 라인은 라이더 뿐 아니라 일반 시민 모두에게 도심 속 싱그러운 휴식처가 될 것임에 분명하다. 

내년이 되면 한강 자전거도로를 달려 이곳 마곡지구로 들어와 공원을 탐방하고 역주변 카페나 음식점에서 미각을 즐기는 하나의 훌륭한 추천 코스가 완성될 것 같다.

 마곡 자전거도로는 끝에서 한강 자전거도로와 만난다

 신규 개통한 구간과 주변 지도


사진/글: 배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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